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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낙엽을 밟으며/김사랑

by Danpung ! 2022. 11. 4.

    낙엽을 밟으며/김사랑 왜 이다지 눈물이 날까요 가을이 슬퍼질까요 혼자서 너무 아파 마세요 홀로 눈물 짓진 마세요 낙엽이 떨어진 그 길을 밟고 바스락 거리는 비명을 들으면 심장을 찢기는 아픔 한떨기 구절초꽃을 꺾어 쑥부쟁이 인생에 받치 옵니다 슬픔의 강이 지나가면 좋은 날이 오겠지요 어떤 말로도 위로 할 수 없는 상처뿐인 가슴에 아픔을 딛고 일어나 희망만은 버리지 마시고 다시 행복을 꿈꾸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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