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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정든 곳을 떠나 타지로 가는 날

by Danpung ! 2022. 11. 24.

정든 곳을 떠나 타지로 가는 날 靑天 정규찬 태어나서 지금까지 가장 오래 살고 정도 들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곳 그 삶의 터전을 떠나 타지로 가는 날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은 늦가을 낙엽 속에 묻어 버리고 이제는 상쾌하고 밝은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며 새로운 곳에서의 삶은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까 기대를 하다 보니 뒤척이다 깊은 잠을 못자고 일찍 깨어나 저 멀리에서 어둠을 뚫고 밝아오는 여명처럼 남은 삶도 환한 앞날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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