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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좋은 글***

그런대로 한세상

by Danpung ! 2012. 1. 6.
    그런대로 한세상 松岩 / 김 은 재 어제가 작년이 되고 오늘이 새해의 새 아침이고 보니 묵묵히 변해가는 밤과 낮 그리고 계절의 변화 속에 인생의 무상 함을 느끼며 이제야 철이 들은 듯 일 년 치의 나이를 다 먹은 듯합니다 지나온 삶은 짧은듯해도 사연만은 살아온 나날만큼 길고 아득합니다 오늘도 나는 어제 가던 길을 걷고 해가 저물면 내 집으로 돌아오는구나 오늘도 해는 아침에 떠오르고 달은 밤에만 나타난다 그런데 오늘은 어제와 다른 2012년 임진년 새해의 첫날이란다 꿀을 담으면 꿀 통이요 변을 담으면 똥통이라 말하듯 임진년 이라 하니 그리 알고 2012년 1월1일이다 이제는 내 삶의 정상인듯하구려 올해 부터는 구름을 타고 앉은 선녀로 산의 정상에 앉아 있는 신령으로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 듯 이런들 저런들 오라 하면 가고 가라 하면 오고 그런대로 한세상 구름 같이 바람 같이 살아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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