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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감동있는 글***

딸의 편지.(아빠의 그늘)

by Danpung ! 2012. 3. 22.

      딸의 편지.(아빠의 그늘) /록 정. 사나이 태어나 한번 죽지 두 번 죽느냐 丈夫답게 죽을 장소 選擇함도 丈夫로서 해야 할 일이라던 그 氣魄 그 熱情 어디에 버리시고 왜! 그리 처진 어깨로 아무 말 없이 沈黙으로 日觀 하시나요? 아빠! 우리 아빠 이런 모습 아니었잖아요! 늠름한 얼룩무늬 制服에 검은 베레모 特戰部隊 鬼星部隊 勇士 이었잖아요. 그날에 그 모습 어디에 숨기고 이렇게 약한 모습 보여 주시나요? 아빠! 아빠가 부르던 軍歌 아직도 귀에 쟁쟁히 들려오는 듯한데 挫折의 늪에 헤어나지 못하는 아빠 보는 저도 힘들어요. 내 사랑 아빠이니까요. 아빠! 아빠가 가르쳐주신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란 말씀 아직 가슴에서 지우지 않고 있어요. 참을 忍자 세자면 殺人도 면한다 하시며 弱者위해 나서던 그 당당한 모습 어디에 버리시고 소금물에 젖은 푸성게 모습 나에게 보여 주시나요. 안되면 되게 하라는 特戰部隊 口號는 어디에 버리셨나요? 아빠! 아빠 힘들어 하는 모습 보는 나도 아빠만큼 힘들지 않아도 나도 힘들어요. 아빠 그늘 밑에 있는 저 이니까요. 아빠! 아빠는 大韓民國 最高가는 特戰部隊 勇士 이었잖아요. 이정도의 試鍊에 挫折하고 무릎 꿇을 아빠가 아니잖아요. 軍은 規律도 必要 하지만 自身에게 주워진 任務 修行을 위해서는 卑屈(비굴)하면 안 된다며 李 鎭 三 將軍에게 당당히 召見을 밝혀 將軍님이 그 자리에서 손목시계 풀어 채워 주셨다며 자랑 하시던 모습 참 보기 좋았는데 그 氣魄 어디에 버리시고 이렇게 自暴自棄하는 모습 보여 주시나요. 아빠! 하늘을 내집삼아 사시겠다는 約束 잊으셨나요? 아빠 말씀대로 하늘을 이불삼아 사시겠다는 말은 아니라는 것 나는 믿어요. 아빠가 事業 하실 때 職員들에게 하시던 그 仁慈하고 仔詳함 어디에 버리셨나요. 아빠! 事業이 不到났지 아빠가 不到 난 것이 아니잖아요. 事業은 다시 하시면 되고 넘어지면 일어나서 다시 걸어야 되잖아요. 아빠 처진 어깨 보기 싫어요. 아빠! 이제 힘겨운 털어 낼 때 되지 않았나요? 아빠 다시 당당히 걷는 아빠만의 걸음을 다시 보여 주세요. 그 氣魄 넘치는 걸음걸이로 이 世上 휘어잡아 보세요. 아빠! 아빠가 한 잔 소주를 비울 때마다 소주 컵은 비여 가지만 내 가슴도 소주만큼 타들어 갑니다. 아빠! 아빠 술을 끊으라는 付託이 아니잖아요. 좀, 조금만 줄여 달라는 付託이잖아요. 아빠! 아빠 없는 世上 생각해 보지도 않았어요. 아빠 없는 외톨이 男妹 만들지 마세요. 동생도 너무 힘들어 하지만 잘 이겨내고 있잖아요. 아빠! 아빠는 늘 이렇게 말씀 하셨지요. 내 저승사자가 날 잡으라 오더라도 아버지 없는 新婦는 만들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아빠는 그 約束 멋지게 지켜 내셨어요. 아빠! 그러나 또 한 번 그 約束이 필요해요. 동생 結婚이 남아 있잖아요. 아버지 없는 新郞은 만들지 마세요. 新郞이야 혼자 입장 하지만 아빠가 지키어야 할 자리는 분명히 있어요. 그 자리 지켜 주세요. 아빠! 아빠 또 한 번 저승사자 앞에서 당당히 맞서 아들의 結婚式 지키는 멋진 아빠가 되세요. 아빠의 지난날 당당한 모습 보여 주세요. 아빠! 아빠 힘내세요. 나는 아빠 氣魄을 아니 우리 玄風 郭 씨 門中의 남자 믿어요. 우리 門中의 남자다운 피가 아빠 몸에 흐르고 있음 나는 알아요. 나는 아빠의 딸이면서 郭 씨 門中의 딸이니까요. 아빠! 아빠 친구 분들이 孫子孫女 乳母車 밀고 나들이 다니는 모습 부러워하시잖아요. 아빠! 아빠도 孫子 孫女 무릎에 앉히어 놓고 당당히 옛 이야기 들려주실 수 있잖아요. 아빠가 몸으로 격어 온 살아있는 슬픈 歷史 들려주고 나라 사랑 가르치기 위해서는 아빠 필요해요. 아빠! 힘내세요. 아빠에게는 아직 아빠의 그늘이 필요한 우리 男妹가 있잖아요. 아빠! 힘내세요. 우리 아빠는 特戰部隊 力戰의 勇士 이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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