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月이 오는 길목에서
-글/ 바위와 구름 -
떠나는 5월이 아쉽기는 하지만
녹음으로 찾아와줄 6월이 있어
싱그러운 바람에 가슴을 열고
연민의 5월을 보내렵니다
청보리 누렇게 익은 5월은 가고
연초록의 여린 꽃망울 잎들이
앞다퉈 청록으로 옷을 갈아입는데
다사로운 햇살이 입맞춤하네요
풋내나는 소녀의 여린 사랑이
성숙한 여인의 풍만한 가슴처럼
피워 올린 사랑의 생기 넘친 계절
호랑나비 한 쌍의 사랑놀이에
교태부린 장미 얼굴 빨개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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