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당신에게 / 김정숙
당신에게 난
발길 닿지 않은 오지의 숲
한 줌의 흙이어도 좋습니다
가시밭에 뿌려진
작은 풀잎 씨앗으로도
당신이 내게 머물 수만 있다면
내가 살아 숨쉬고
당신 가슴에
내 마음이 기대었을 때
당신과 함께
더이상 아픔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우리 서로
하나가 되는 소망이라면
나 오직
당신을 위한 사랑이 되고
기쁨의 그늘이 되어
혹한 비바람이 오갈 때마다
늘 그 자리에서
당신을 지켜주고 싶은
솔직한 내마음이자
내 마지막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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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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