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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좋은 글***

오색의 가을

by Danpung ! 2010. 10. 7.

오색의 가을 淸浩 우상현 따사로운 햇살 머무는 언덕 너머 깊숙한 가을 골짜기에 오곡백과 익어가고 그리움으로 설레는 가슴에는 연분홍 곱게 물든 단풍잎 가을이 눈 시리도록 아름답다. 높은 하늘 위로 새털구름 양떼구름 바람 따라 노닐고 알록달록 오색 물결 아름다운 산과 들에는 화가의 그림처럼 멋진 풍경들이 여기저기 시선 달라 유혹한다. 풍성한 가을 머무는 들녘에는 짝을 지어 구경나온 연인들 행여 놓칠세라 손에 손을 꼭 잡고 하하 호호 행복한 즐거움에 입은 귀에 걸리고 여기저기 추억 만들기에 바쁘다. 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가기 전에 오곡백과 무르익는 곳에 빨갛게 잘 익은 행복과 기쁨 따다가 사랑을 가득 넣고 마음으로 잘 저어서 그대에게 안겨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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