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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공)

by Danpung ! 2010. 11. 30.

 

 

   

 

방문해주십시요.
한번의 방문으로 멋있는, 좋은 친구를 만날수있습니다

카페 이름 : 포  시  즌포 시 즌

카페 주소 : http:// 포  시  즌cafe.daum.net/fourseasons3

 

     

 

 空(공) 외 (정수년)

흘러 가거라

세상사여.

나는 여기

산의 언덕에서 살아가리라.

 

옥빛 시냇물은 날로 날로 흐른다.

구름 잡아 천막 치고

달님 불러 고운 밤을 밝히나니

돌베개도 향기로워라.

 

숲 속의 내 삶이여.

임금님의 손짓도 반갑지 않거니

어이 부러워 하랴.

 

벼슬길 부질없는 그 자리를

이 곳은 걱정 없는 곳.

삶도 죽음도 놓아 버리고.

달이 물속을 걸어 가듯

강물에 달을 듣 듯

 

나는 언제나 안녕 안녕.

배 고프면 먹고 졸리면 잠자나니

어떤 사람은 웃고

어떤 사람은 번쩍 눈 뜬다네.

 

난찬 스님

 

      

 

정수년의 해금연주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되고,
이 연주는 우리가 알고있는
"진주난봉가"를 편곡해서 만든 것입니다
중간부분은 재즈적인 느낌을 살려서
당김음과 엇박자를 통해
신선함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