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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랬습니다.

by Danpung ! 2011. 6. 29.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인연이란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 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이라고 그것이 인연이라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다 알지 못할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겨울 꽃보다 더 아름답고 사람 안에 또 한 사람을 잉태할 수 있게 함이 그것이 사람의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나무와 구름 사이 바다와 섬 사이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수천수만 번의 애달프고 쓰라린 잠자리 날개 짓이 숨 쉬고 있음을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인연은 서리처럼 겨울 담장을 조용히 넘어오기에 한 겨울에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한다고 먹구름처럼 흔들거리더니 대뜸, 내 손목을 잡으며 함께 겨울나무가 되어줄 수 있느냐고 눈 내리는 어느 겨울밤에 눈 위에 무릎을 적시며 천 년에나 한 번 마주칠 인연인 것처럼 잠자리 날개처럼 부르르 떨며 그 누군가가 내게 그랬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남자도 가끔 가슴으로 운다. 드러낼 수 없는 슬픔이 목젖까지 차오르면 꺽꺽 한 가슴 부여잡고 혼자서 새가 되어 운다. 잔별 입에 물고 돌아앉아 가슴에 산이 쌓이도록 시간을 운다. 꼭 하나의 이유 때문이 아니라 꼭 사랑의 아픔 때문이 아니라 살아온 날이 아쉬워서 스스로 가슴을 안고 혼자서 운다. 그렇게 울고 난 밤이면 그리운 것들이 가슴에 가득 고여 고개를 다시 들어야 하는 아침이 눈부셔서 사람들 속으로 길을 간다. 안녕 하세요? 울님들! ㅎㅎ^^ 벌써 6월에... 마지막 주일이네요. 장마 비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비가 내리고... 날이 흐린 장마철이지만 마음에 문을 활짝 열고 아름다운 인연 소중하게 잘 만들어 가입시데이... "장마 빗길 조심 조심" 사랑합니다..^^

      함께 사랑차 한잔 하실까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夕 湖 -夕湖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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