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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청국장을 끓이며

by Danpung ! 2021. 12. 10.

청국장을 끓이며 /黃雅羅 청국장에는 어머니의 냄새가 있다 그 사랑의 냄새가 그리워 콩을 삶아 2일간 띄워 청국장을 만들었다 세월이 흘렀어도 콤콤한 냄새는 변함이 없다 내게도 어머니의 냄새가 배어있나 보다 세월과 정성이 담긴 청국장 온 집안에 풍기는 어머니의 사랑 냄새가 옛 추억을 불러 모은다 겨울 철이면 보글보글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청국장 세상이 변했어도 어머니가 끓여 주시던 청국장 냄새가 나는 좋다 그 맛이 그립고 어머니가 보고 싶으면 콤콤한 냄새를 풍기며 콩을 삶아 정성껏 콩을 띄우고 보글보글 청국장을 맛있게 끓인다 /靜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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