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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짝사랑

by Danpung ! 2021. 12. 9.

짝사랑 마루 박재성 햇살 한 점 내려오면 설렜다 바람 한 줄 지나가면 두근거렸다 낙엽 하나 떨어지면 아렸다 네가 내 앞에서 웃으면 가슴 설레고 두근거리고 아렸다 그래서 말도 못 하고 얼굴만 붉혔다 네가 내 앞에서 멀어지면 내 가슴은 뚝 떨어지고 가슴 없는 바보가 되어 너의 미소만 떠올렸다 벌써 몇 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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