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방/# 시의 세계***

미처 하지 못한 말

by Danpung ! 2022. 1. 17.

 

 

 

 

 

미처 하지 못한 말 ...김용택

 

살다가

이 세상을 살아가시다가

아무도 인기척 없는

황량한 벌판이거든

바람 가득한 밤이거든

빈 가슴이,

당신의 빈 가슴이 시리시거든

당신의 지친 마음에

찬바람이 일거든

살다가, 살아가시다가

 

 

 

 

 

 

당신의 앞 ...김용택

이 세상에 당신이 있어 내가 행복한 것처럼
당신에게 나도 행복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내 아무리 돌아서도 당신이 내 앞에 서 있는 것처럼
당신이 아무리 돌아서도 나는
당신 앞에 서 있는 사랑이고 싶습니다

 

 

 

 

 

 

 

 

 

 

 

 

점점 여리게 마음, 가장 여린 곳에 - 최인영

 

 

 

 

 

 

 

 

 

 

'글방 > # 시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정  (0) 2022.01.17
눈이 내리면  (0) 2022.01.17
그리운 이름 하나  (0) 2022.01.17
알고 있니  (0) 2022.01.16
하얀 웃음꽃  (0) 202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