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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춘심

by Danpung ! 2022. 2. 5.

춘심(春心) 慈醞최완석 춘삼월 임이시어 들 창가에 사뿐히 오시옵소서 새 생명을 잉태하고 해산하는 고통은 봄 햇살의 속삭임으로 사라지고 임 오시는 들녘에 벌 나비 춤추고 개나리 진달래 꽃길 되었네 새 들아 목소리 높여 노래하며 오시는 임 맞으러 가자구나 시냇가에 길게 늘어진 능수버들 속에 물안개 피어오르면 사랑도 피어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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