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으로 물들인 들녘 아름답게 핀 한 송이 들꽃을 보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들꽃에게 햇살은 미소를 보낸다
한 송이 들꽃은 수 없이 밟히고 늘림 받으면서도 불평 없이 주는 사랑의 미소 그 마음 어찌 알랴
늘 사랑으로 반기며 뽐내지 않는 소박하고 겸손한 마음 피곤 풀어 주며 꽃향기로 입맞춤 더위에도 포옹해 주는 사랑
가물어 메마른 땅에서도 아픔을 참으며 수분을 아껴 핀 들꽃 사랑의 진실을 아낌없이 선물하는 소박한 들꽃 너무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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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들꽃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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