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방/# 좋은 글***

인생 여정/한문석

by Danpung ! 2012. 5. 7.


 

      인생 여정 *글 / 한 문석*

      인생 여정

       

      /한문석

       

      교만과 탐욕으로 일그러진 일상 속에

      초로 같은 인생들이

      광활한 우주 속에 몸부림치며

      오늘도 권력에 물든 인간은

      바벨탑을 쌓고 있다.

       

      아집과 욕망으로 일그러진 세월 속에

      몽환의 그림자를 등에 짊어지고

      한 줄기 빛도 향기도 없는 낭떠러지 앞에서

      남을 비난하고 핍박하며 스스로 병들어 가고있다.

       

      언젠가 핏빛 노을이 붉게 물들 때면

      기나긴 인생의 여정 속에서 뛰쳐나와 

      마지막 시계탑을 돌면서

      한 여자의 자궁 속을 그리워할지도 모르겠다.

       

      잊혀져간 세월의 징검다리를 건너

      허무와 후회의 순간들이

      빈 술잔에 꿈틀거리고

      세월이 그렇게 가는 줄만 알고 있었다.

       

      알고 보니

      세월이 가는 것이 아니라

      세월 속에 우리가 가고 있었다.

       

      욕망과 탐욕으로 일그러진 영혼이

      그렇게 쓸쓸히

      세월 속으로 가고 있었다.

       

       





'글방 >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에 귀감이되는글   (0) 2012.05.14
쉰 목소리.  (0) 2012.05.08
그래도 희망을 보리란다   (0) 2012.05.05
이 시대의 아들 딸들아!  (0) 2012.05.05
구름 나그네  (0) 201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