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을 수 없는 너 -架痕 / 김철현 - 마음으로 미워함이 아니기에 어울리지 않는 살가움으로 한 걸음 다가가면 너는 두 걸음 달아나고 뻗대는 네 마음을 잡으려고 애써 두 걸음 다가서서 너를 만날까했는데 또 다시 네 걸음 달아나는 너이기에 이제는 차라리 다가가려하지 않는다. 내 몸에서 빠져나간 입김 같은 너이지만 먼발치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만 다행이라 여기며 여기서 행복의 자리를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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