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 화산 김수일 - 고만고만 또래들 갈꽃들이 지천이던 들로 산으로 잠시도 궁디 붙일새 없이 헤매였어 떡보리 빨간열매 시큼달콤 했지 알밤도 주워묵고 잠자리며 메뚜기 잡던 꼬약쥐 손 땀 훔쳐 알록 고양이 고단했는지 저녁숟갈 놓기 무섭게 골아 떨어졌어 어디쯤 송사리떼 놀래던 냇가 고추 내밀어 오줌 더 멀리가기 시합 몰러 !! 글쎄 그밤에 아주 털퍼덕 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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