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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가을애상

by Danpung ! 2010. 10. 17.

가을 애상 // 문광 윤병권
그대를 훔쳐보듯 둥글둥글 가는 세월
단풍잎 서걱대며 바람에 나딩굴고
낭만에
물들어 가듯
달려가는 강변로.
강가의 갈대밭에 세찬 바람 몰아쳐도
햇살 한 줌 거머쥔 코스모스 손짓하니
아련한
그리움 뒤에
저며오는 가슴앓이.
< 20101005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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