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보내는 마음 글/ 바위와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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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보내는 마음~~ 이 가을의 작은 추억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데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빨갛고 노란 아쉬움을 안은채 하나 둘씩 삶을 접는 낙엽 매정한 갈바람에 떠날 채비를 하는 가을이려나 정녕 가겠다면 잡을수는 없지만 이 연민의 마음을 나보고 어이 하라 고 이렇게 짧은 이별로 떠나가 버리면 앙상하게 남을 외로움은 뉘라서 달래주랴 보내는 나보다야 떠나는 네가 더 슬프겠지만 귀뚜라미 밤새우는 슬픈노래에 아련하게 어머니 가슴이 못내도 그리워 지는 마음을 예쁜 낙엽에 싸서 가슴 깊숙이 묻어둘수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