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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가을에 부치지 못한 편지

by Danpung ! 2010. 10. 20.

 

가을에 부치지 못한 편지 賢 / 노승한 기다림에 고독 중년의 청춘은 날개 달았다 기울어져 버린 한 토막 상념 달빛 속에 그림자 사라지고 비에 젖는다 오간데 없는 붉은 열정의 정염 잃어버리기엔 안타까운 붉은 피에 뛰는 혈류 그리움에 넋을 잃고 꿈꾸는 소용돌이 아상 비가 내린다 숨 쉬는 환희 앞에 공유하며 아로새긴 사연 그리움 담아 일념의 편지를 찢어버리고 부치지 못한 편지 가슴에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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