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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좋은 글***

시월의 마지막 밤

by Danpung ! 2013. 10. 28.
 
 
시월의 마지막 밤/김홍성
 
 


사랑을 속삭이던
가을 숲길은
말없이 얼굴 붉히며
이별을 고하고
 

보기만 해도 눈물이
와르르 쏟아 내릴것같은
파아란 가을 하늘빛 아래
 
 
가슴에 담아놓은
가을 이야기가 이토록
눈물겹도록 아름다울까
 
 
언제나 가을 이면
시월의 마지막 밤이란 노래
가사가 신금을 울리고
 

밤새 가을 이야기로 속삭여도
가을은 가슴에 뜨거움만 남긴채
시월의 마지막 밤을 태우고
살며시 슬픔만 남긴채 떠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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