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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세월의 강 건너 / 임숙현

by Danpung ! 2022. 6. 3.
 

세월의 강 건너 매향,임숙현 푸른 물결 우거진 울창한 숲 번뇌에 찬 삶에 지치고 향기에 묻혀 기억의 길 걸어간다 조화를 이루며 흘러가는 세월 변한 건 하나 없이 그대로인데 가슴에 살아있던 그대는 없었다 세월은 오가고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의 한 귀퉁이 그리움도 내린다 뒤돌아보면 온통 부족한 삶 흘러가는 강물 같은 세월에 나이테 굵어 이마엔 주름만 깊어지니 세월의 강 건너 살아있어 바라보는 하루가 아름다움이고 행복이란 걸 가슴 깊이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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