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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참 좋은 내 사랑 / 장우익

by Danpung ! 2022. 12. 13.

참 좋은 내 사랑

詩 / 장우익

나의 기쁨
나의 소망대로
다 주고도 늘 미안해하는
참 좋은 내 사랑.

아무것도 자기 것이라 말하지 않고
기름처럼 매끄러운 입술로
나를 감동케하는
참 고마운 내 사랑

내게 주어진 하나하나의 열정은
뿌리가 되고 기틀이 되어도
나 그대에게 들려주고픈 말은
늘 고맙고 행복하다는
한마디뿐입니다.

오 내 사랑 내 사랑이여
내 무릎에 엎드려 병마에서
헤여 나라 간절히 기도하는
내 사랑이여

손등에 떨어지는
내 뜨거운 눈물에
그대는 소리 내어 울고
나는 속으로
울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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