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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삶의 길

by Danpung ! 2010. 10. 5.


      삶의 길
                    *소 산   김   사   욱*   
산다는 건
미로를 걷는 거
네비게이선에도 
잡히지 않는 길이지만
천 번을 넘어져도 
일어나 가야 할 길
희비가 피고 지는
만 갈래 인생길
피었다가 지는 것이
어디 꽃들뿐이랴
만상이 피고 지는 
인생 화 아니 더냐
사노라면 하늘도 보고 
땅도 보고 걷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