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
*소 산 김 사 욱*
산다는 건
미로를 걷는 거
네비게이선에도
잡히지 않는 길이지만
천 번을 넘어져도
일어나 가야 할 길
희비가 피고 지는
만 갈래 인생길
피었다가 지는 것이
어디 꽃들뿐이랴
만상이 피고 지는
인생 화 아니 더냐
사노라면 하늘도 보고
땅도 보고 걷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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