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787 [스크랩] 말의 무게 / 주강식 말의 무게 / 주강식 거짓말의 무게는 1g 선생의 말은 5g 노인 말은 0g 자식 말은 1톤 모든 말 부도난 시대에 자식 말만 무겁다 ☆비평가와네티즌이선정한 한국베스트명시모음☆ 2010. 6. 7. [스크랩] 추억이 아름다운 건 - 김선미 출처 : 열 린 바 다글쓴이 : null 원글보기메모 : 2010. 6. 5. 님의 침묵 -한 용운 ♬∼♪ ∼ 한국 축구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 합니다. ♩∼♬∼♪ 님의 침묵(沈默) -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2010. 6. 3. 겨울 나무 -최 영호 겨울 나무 최영호 눈 덮인 겨울 산 시린 눈밭에 발을 묻고 나무들이 떨고 있다 새 한 마리 깃들지 못한 앙상한 가슴속으로 한바탕 그리움 휘어 감기고 고인 시간의 넋두리에 이끌려 푸른 기억들 튕겨내는 눈꽃 핀 가지마다 말갛게 씻긴 새떼의 울음 소리, 방울방울 매달고 있다 - 옮겨온 글 - 2010. 5. 31. [스크랩] 누군가 내게 말했지요 누군가 내게 말했지요/김두경 누군가 내게 말했지요 미움도 사랑이라고 삶이란 모두가 물같은 사랑이라고 누군가 내게 말했지요 만남은 이별의 연습이라고 삶이란 모두가 구름같은 이별이라고 누군가 내게 말했지요 참 삶이란 죽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죽는 것이라고 잎 지고 겨울 가면.. 2010. 5. 31. [스크랩] 【사랑밭♡새벽편지】늦은 후회 늦은 후회... 평생을 일그러진 얼굴로 숨어 살다시피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들과 딸이 있었는데 심한 화상을 입어 자식들을 돌볼 수가 없어 고아원에 맡겨 놓고 시골의 외딴집에서 홀로 살았습니다. 한편 아버지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자식들은 아버지를 원망하며 자랐습니다. 어느.. 2010. 5. 31. [스크랩] 【사랑밭♡새벽편지】나를 울린 꼬맹이 나를 울린 꼬맹이 PC방에서 일을 하고 있는 저는 어느 날 꼬마 천사를 만났습니다. 손에 꼭 쥔 100원짜리 동전하나를 건네며 10분만 인터넷을 할 수 있느냐고 떼를 써서 500원이 있어야 30분을 사용할 수 있다며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래도 꼬맹이는 “형아, 저 100원밖에 없는데 10분만 하게 해 주시면 .. 2010. 5. 31. [스크랩] 【사랑밭♡새벽편지】 어느 아버지의 재산 상속 어느 아버지의 재산 상속.. 5남매를 모두 대학까지 졸업시키고 시집장가 보내고 이제는 한시름 놓은 어느 아버지가 건강이 안 좋아져 하루는 자식, 며느리, 사위들을 불러 모았다. "네 애비가 너희들 키우고, 사업 하느라 빚을 좀 졌다. 빚에 빚이 늘어나 지금은 한 7억 정도 된다. 내가 건강이 안 좋고 .. 2010. 5. 31. [스크랩] 【사랑밭♡새벽편지】나물 파는 어머니 ☆비평가와네티즌이선정한 한국베스트명시모음☆ 2010. 5. 31. [스크랩] 【사랑밭♡새벽편지】뒤러의 `기도하는 손` ☆비평가와네티즌이선정한 한국베스트명시모음☆ 2010. 5. 31. [스크랩] 【사랑밭♡새벽편지】바보천사 남편의 사랑 바보천사 남편의 사랑 사람들은 절 '바보천사' 라 부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전혀 천사다운 점이 없는데도 말입니다. 아마 제 아내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아내는 몸이 좀 불편하거든요. 혼자서는 단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는 아내. 전 아내를 위해 손과 발이 되어줍니다. .. 2010. 5. 31. [스크랩] 【사랑밭♡새벽편지】곱추 엄마의 눈물 곱추 엄마의 눈물 곱추였던 여자와 곱추였던 남자가 서로 사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이를 가졌습니다. 그 부부는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혹시나 부모의 유전을 받아 꼽추가 되지 않을는지... 그러나 부부의 걱정과는 달리 무척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곱추 엄.. 2010. 5. 31. 진달래 꽃, 산유화 -김 소월 진달래 꽃 - 김 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산유화 - 김 소월 산에는 꽃 피네. 꽃이 .. 2010. 5. 30. 낙엽 -구르몽 낙엽 - 구르몽 시몬.. 나뭇잎이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은 너무나도 부드러운 빛깔, 너무나도 나지막한 목소리.. 낙엽은 너무나도 연약한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황혼 무렵 낙엽의 모.. 2010. 5. 29. [스크랩] 고향집에 들렸다가 ○ 고향집에 들렸다가 / 조영인 ○ 아무개 할머니가 궁둥짝을 씻었단다 빨랫비누 거품 꽃 아낙네들 이야기꽃 시루 샘 빨랫방망이 소리에 사방팔방 퍼졌지 마을의 은행나무 우람하고 금슬 좋아 견훤도 행여 쉬며 은행을 주웠을까 오롯이 고향을 지켜 지금까지 서 있는데 왔구나 반기시던 그 소리 아니 .. 2010. 5. 29. 이전 1 ··· 2300 2301 2302 2303 2304 2305 2306 ··· 23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