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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히말라야 14봉,,너무 멋져요 1. 에베레스트 (초모룽마) Everes 8850M 위치 : 네팔 히말라야(네팔, 중국 접경) 초등(初登) 순위 : 2 (1953년) 첫 등반가 : 힐러리, 텐징 (영국 원정대) 1852년 영국 측량 부대에 의해 발견된 에베레스트산의 이름은 측지학자 에베레스트 경의 이름에서 따왔다. 본디 이름은 티벳트어로 초모룽마, '세계의 여신'이.. 2010. 7. 13.
[스크랩] 그대에게 보내는 헌시/정창화 출처 : 열 린 바 다글쓴이 : 석향비천 원글보기메모 : 2010. 7. 10.
[스크랩] 빛의 갈매기 빛의 갈매기 / 최영호 현수된 어둠 자락 말아 올리며 수많은 갈매기 떼 다리 아래 매달려 있다 깊은 미간마다 별 하나씩 깃털처럼 꽂고 있는 저 미끈한 조명(照明) 빛의 날개들 어느 날 지친 나의 꿈 속에 내려 갓 건져 올린 해초처럼 흐느적거리던 새들도 저처럼 빛나고 있었지 붉게 익어 터지는 눈물.. 2010. 7. 10.
[스크랩] 겨울 나무 겨울 나무 최영호 눈 덮인 겨울 산 시린 눈밭에 발을 묻고 나무들이 떨고 있다 새 한 마리 깃들지 못한 앙상한 가슴속으로 한바탕 그리움 휘어 감기고 고인 시간의 넋두리에 이끌려 푸른 기억들 튕겨내는 눈꽃 핀 가지마다 말갛게 씻긴 새떼의 울음 소리, 방울방울 매달고 있다 2010. 7. 10.
[스크랩] 부부 부부 - 안숙자 당신의 눈매 시퍼런 칼날 같아 눈꺼풀로 눈물을 끊어내던 꽃 같은 새색시 30년 세월 가족을 등에 업고 가시밭길 헤쳐오느라 닳고 닳아 무뎌진 칼날에 도마 소리 요란한 아낙네 더러는 꺾이고 더러는 드러눕는 달빛 스미는 황혼의 강가에서 무딘 칼날 숫돌에 곱게 갈아 그 푸르던 날의 곧.. 2010. 7. 10.
[스크랩]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한 줌의 재와 같은 삶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 소진되는 삶 가벼운 안개와 같은 삶 무미건조하고 따분하게 살아가지 말고 세월을 아끼며 사랑하며 살아가자 온갖 잡념과 걱정에 시달리고 불타는 욕망에 빠져들거나 눈이 먼 목표를 향하여 돌진한다면 흘러가는 세월 속.. 2010. 7. 10.
[스크랩] 가수김정은 트로트모음 트로트 가수 김정은 노래모음 ★작은음악실(디제이형아)☆ [01].여자의일생 [02].못잊을당신 [03].공항의 이별 [04].울어라열풍아 [05].길러기 아빠 [06].동백아가씨 [07].빙점 [08].서귀포를 아시나요 [09].먼훗날 [10].물새한마리 [11].무정한그사람 [12].바다가 육지라면 [13].개나리처녀 [14].먼데서 오신 손님 [15]... 2010. 7. 4.
[스크랩] 하늘빛 그리움 / 이외수 하늘빛 그리움 / 이외수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을 감싸안으며 나즈막히 그대 이름 부른다. 살아간다는 것.. 2010. 6. 30.
[스크랩] 작은 행복 작은 행복 / 용혜원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누구의 가슴앞에서라도 바람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다면 정말 아름다운사람이 아닐까 싶다. 창문 너머로 불어오는 바람이 왠지 기분좋게 느껴진다. 여기저기서 바쁜 하루를 시작하는 많은 .. 2010. 6. 28.
[스크랩]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잘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 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2010. 6. 28.
[스크랩] 내 마음을 주고 싶은 친구 내 마음을 주고 싶은 친구 생각이 깊은 친구를 만나고 싶네 그런 친구는 정신이 건강하여 남의 아픔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으려 하진 않겠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명품을 두르고 몇 푼 안되는 콩나물 값에 핏대 세우는 까탈스런 친구보다는 조그만 기쁨에도 감사할 줄 알고 행복해서 죽겠다는 표정으로 .. 2010. 6. 28.
[스크랩]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 신석정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신석정 어머니, 당신은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깊은 삼림 지대를 끼고 돌면 고요한 호수에 흰 물새 날고 좁은 들길에 들장미 열매 붉어, 멀리 노루새끼 마음 놓고 뛰어 다니는 아무도 살지 않는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그 나라에 가실 때에는 부디 잊지 마셔요 나와 같이 .. 2010. 6. 20.
[스크랩] 아줌마, 아내 / 복효근 아줌마, 아내 / 복효근 나 혼자 심심할 것 같다고 병실 바닥에 신문지를 펼쳐놓고 한 봉다리 마늘을 가지고 와선 TV. 보며 마늘을 까는 여자, 배울 만큼 배웠다는 여자가 선생까지 한다는 여자가 미간을 찌뿌리고 나가는 간호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뭐, 어때 하면서 마늘을 깐다 산중에 곰이 제 배설물 냄.. 2010. 6. 20.
[스크랩] 한세상 산다는 것 / 이외수 한세상 산다는 것 / 이외수 한세상 사는 것도 물에 비친 뜬구름 같도다 가슴이 있는 자 부디 그 가슴에 빗장을 채우지 말라 살아 있을 때는 모름지기 연약한 풀꽃 하나라도 못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 ─━☆비평가와네티즌이 선정한 한국베스트명시모음☆─━ 2010. 6. 7.
[스크랩] 아버지의 마음 / 김현승 아버지의 마음 / 김현승 바쁜 사람들도, 굳센 사람들도, 바람과 같던 사람들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어린 것들을 위하여 난로에 불을 피우고 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 저녁 바람에 문을 닫고 낙엽을 줍는 아버지가 된다. 세상이 시끄러우면 줄에 앉은 참새의 마음으로 아버지는 .. 2010.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