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787 소중한 인연 2022. 12. 8. 그대가 좋아 그대가 좋아 은향 배혜경 마음 깊은 곳에 친구라는 이름으로 앉아 있는 그대 국화꽃 닮은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 좋고 숲 속 옹달샘 고향의 시냇물 같은 순수함이 좋으며 너그러운 성품 낭랑한 목소리 진한 감성이 좋아 2022. 12. 8. 낙엽이 되었어도 낙엽이 되었어도 송영희 사노라면 어느날 낙엽이 되었어도 슬퍼 하지 마세요 이세상 모든 것은 푸른 아름다움으로 꽃처럼 피었다가 낙엽되어 쓸쓸히 사라져가고 사랑도 꽃잎도 고운 인연도 '언젠가는 낙엽처럼 퇴색되어 떠나갑니다 오고 가는 자연의 순리에 너무 애달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메마른 가슴에 그리워할 사랑하나 있으면 바람부는데로 떠다니는 낙엽이 되었어도 행복한 삶입니다 2022. 12. 8. 겨울 문턱에 서서 / 藝香 도지현 "> 2022. 12. 8. 그대 사랑이 불빛이면 좋겠습니다 * ♤.그대 사랑이 불빛이면 좋겠습니다/ 매향 박고은 그대 사랑이 불빛이면 좋겠습니다 한밤 별빛으로 비추어 기다리는 사람에게 희망이 될 수 있게 .... 곱게 떨어지는 햇살을 받아 안을 때 뜨거워지는 가슴 그대 사랑으로 번져 왔으면 좋겠습니다 창을 열면 하늘이 보이고 파도 소리가 먼저 와 있는 바다처럼 그렇게 설레임으로 일렁이는 한 사람 사랑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를 사랑이라 부르고 싶은 날 아가의 배냇짓같이 작은 풀꽃으로 피어 바람 날개를 달고 마음껏 창공을 날아 그대에게 갈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요 진정 사랑은 한 사람이 주는 가장 아름다운 꽃이요 가슴을 태우는 불이잖아요 시집'그대에게 보내는 꽃잎 편지' * 2022. 12. 8. 눈 속에 핀 꽃 / 최해춘 "> 2022. 12. 7. 오늘 같은 날에는 / 詩. 윤보영 (낭송_고은하) 2022. 12. 7. 슬픔을 줄이는 방법 / 천 양희 슬픔을 줄이는 방법 詩 / 천 양희 빛의 산란으로 무지개가 생긴다면 사람들은 자기만의 무지개를 보기 위해 비를 맞는 것일까 빗속에 멈춰 있는 기차처럼 슬퍼 보이는 것은 없다고 까닭 모를 괴로움이 가장 큰 고통이라고 시인 몇은 말하지만 모르는 소리 마라 오죽하면 슬픔을 줄이는 방법으로 첫째인 것은 비 맞는 일이라고 나는 말할까 젖는 일보다 더 외로운 형벌은 없어서 눈이 녹으면 비가 되는 것이라던 선배의 말이 오늘은 옳았다 빗소리에 몸을 기댄 채 오늘 밤 나는 울 수 있다 전력으로.. 2022. 12. 7. 그대에게 가는 길 / 안도현 그대에게 가는 길 詩 / 안도현 그대가 한자락 강물로 내 마음을 적시는 동안 끝없이 우는 밤으로 날을 지새우던 나는 들판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밤마다 울지 않으려고 괴로워하는 별을 바라보았습니다. 오래오래 별을 바라본 것은 반짝이는 것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어느날 내가 별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헬 수 없는 우리들의 아득한 거리 때문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지상의 여기저기에 크고 작은 길들을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해 뜨는 아침부터 노을 지는 저녁까지 이 길 위로 사람들이 쉬지 않고 오가는 것은 그대에게 가는 길이 들녘 어디엔가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랍니다. 2022. 12. 7. 내 인생은 / 천보 강윤오 내 인생은 천보/강윤오 이 강산도 돌고 도는 사계절에 다시 찾아오는데 봄날 같았던 어린 시절 떠나가 버리니 돌아올지 모르고 사계절 물 불 안 가리고 한 평생 열심히 일을 했던 내 청춘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을 회춘의 이 나이가 되도록 손에 움켜쥐고 있는 것은 재산도 아니고 돈도 아닌 여태껏 맨 손일뿐 일쎄 내 청춘 훌쩍 보내 놓고 이제 아쉬워하면 무엇할까 한 세월 아름다웠던 오색 단풍 땅에 떨어져 짓 밟히는 낙엽 같아 울적하기만 한 내 마음, 2021.11,11, kang y,o 2022. 12. 7. 겨울 연인[戀人] / 청초 이보숙 겨울 연인[戀人] / 청초 이보숙 겨울에 만난 이여 뚜벅뚜벅 내게로 걸어와 뺨의 눈물을 닦아주던 이여 오랜 세월이 흘러갔음에도 가슴속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울고 웃으며 살고 있는 이여 몇 번의 겨울이 갔으나 겨울새가 앉은 나뭇가지 그리 쉬이 떠날 갈 수 없듯 어쩌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깨지지 않는 환상의 사랑이여 그대 이름 그대의 얼굴조차 잊어버렸노라고 말하면서도 보랏빛 향초 가슴께 띄우며 이다지도 속절없이 기다리는 내 사랑은 어찌하지 못합니다 겨울에 헤어진 그리운 이여. 2022. 12. 7. 겨울 여행 ◈ 겨울 여행 =용혜원= ◈ 새벽 공기가 코끝을 싸늘하게 만든다. 달리는 열차의 창밖으로 바라보이는 들판은 밤새 내린 서리에 감기가 들었는지 내 몸까지 들썩거린다. 스쳐 지나가는 어느 마을 어느 집 감나무 가지 끝에는 감 하나 남아 오돌오돌 떨고 있다. 갑자기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내린다. 삶 속에 떠나는 여행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홀로 느껴보는 즐거움이 온몸을 적셔온다. 2022. 12. 7. 그대는 영원한 꽃 / 애천 이종수 "> 2022. 12. 7. 하늘에서 쓰는 편지 / 石友, 朴正載 2022. 12. 7. 들국화 / 정연복 "> 2022. 12. 6. 이전 1 2 3 4 5 6 7 ··· 23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