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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32125

가을 앓이 2010. 9. 27.
가을하늘 고운날에 2010. 9. 27.
[[정정리 시인]] 노년의 봄 노년의 봄 정정리 봄노래 꽃노래 너무 나불대지 마라 애면글면 중노인 겨드랑이 시린데 일기도 변덕스러워 눈앞조차 어질하다 춘한의 매화 목련은 꽃부터 피는데 움푹한 내 눈가엔 거뭇거뭇 반점이 세상사 땟자국처럼 덕지덕지하구나 세월아 급하거든 너 혼자 먼저 가라 가는 길에 내 호시절 웃음꽃 .. 2010. 9. 27.
가을처럼 사랑하고싶다 가을처럼 사랑하고싶다/김홍성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색갈로 물들이며 가을처럼 사랑하고싶다 가슴까지 바스락이며 온 육신을 붉게 태우다 바람보다 가볍운 가랑잎되어 당신을 위해 펄럭이고 사랑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것을 다 주고도 부족하여 남은 한닢까지 바람으로 가지끝에 매달려 .. 2010. 9. 27.
삶10 /장시하 삶10 장시하 가장 곱게 물들었을 때 떨어지는 낙엽처럼 우리의 삶도 우리의 사랑도 가장 곱게 물들었을 때 이별할 수 있다면... 가을비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언제가는 지는 삶이지만 때론 헛된 정욕에 부끄럽고 때론 부질없는 욕심에 부끄러워하며 서글픈 상념의 나그네가 되어 걸어야 하는 것 가장 곱.. 2010. 9. 27.
봉숭아 꽃물 /장시하 ♤ 봉숭아 꽃물 달빛의 전설을 믿던 유리빛 시절 맑은 물속의 피라미 한 마리만 잡아줘도 바위틈에 수줍게 숨은 가재 한 마리만 잡아줘도 시린 가을 날 하늘 날으는 잠자리 잡아줘도 목젖까지 드러내며 좋아하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예쁜 연필 한 자루만 생겨도 뛰어가서 주고 싶었고 향기 좋은 지우.. 2010. 9. 27.
기다린다는 것은/이효녕 기다린다는 것은 이효녕 자그마한 창 활짝열면 하얀 눈이 내리는 이 시간 내 가슴에 곱게 새겨진 하얀 언어 발자국 하나씩 찍으며 그대 곁으로 가고 싶은 날 길 잃은 시간 두고 부는 바람 너무 눈물겹습니다 어느 날인가 기다리는 마음 안으로 추억이 흩어져 회오리치겠지요 정류장에도 눈이 가득 쌓.. 2010. 9. 27.
언제나 너그러운 마음으로/법정 언제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 2010. 9. 26.
행복한 사람 /장시하 한사람 - 장시하 당신을 애태우며 꽃비를 맞는 나는 세상에서 제일 한 사람입니다 빗방울 방울마다 당신의 얼굴이 내 가슴 가득 고운 꽃으로 피어날 때 나는 에 곱게 젖어 무지개다리를 건너 당신을 찾아갑니다 당신을 그리며 예쁘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는 나는 세상에서 제일 한 사람입니다 붉게 물.. 2010. 9. 26.
내가 더 울어버린 날 /장시하 // 내가 더 울어버린 날 장시하 그대 다가오던 날 내가 더 떠나가던 날 그대 행복할까 봐 내가 더 웃음 짓던 날 그대 떠나가던 날 내가 더 다가서던 날 그대 아파할까 봐 내가 더 울어버린 날 2010. 9. 26.
아름다운 마음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 이채 . 2010. 9. 26.
여름 같은 내 사랑아/이채 (이채님 피서지사진배경으로) . 2010. 9. 26.
인생의 벗이 그리워질 때 / 이채 . 2010. 9. 24.
비 내리는 밤에 / 이채 . 2010. 9. 23.
가을엔 따뜻한 가슴을 지니게 하소서 / 이채 . 2010.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