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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작품/# 예쁜 편지지방 ***527

바람이고 싶다 바람이고 싶다 빛고운 김인숙 햇살 좋은 날 시원하게 불어 울적한 기분 산뜻하게 해주는 바람이고 싶다 가슴에 묻은 아픔과 슬픔이 있는 사람에게 시원하게 불어 떡잎 떨어내듯 떨어내 주는 바람이고 싶다 정처 없이 떠나는 나그네의 여행길에 친구 되어 갈 길을 인도하는 바람이고 싶다.. 2012. 8. 24.
가을이 왔다기에 가을이 왔다기에 빛고운 김인숙 가을이 왔다기에 가을맞이하러 나가보았습니다 화사하게 핀 코스모스 앞에서 멋진 자세로 사진도 찍어 봅니다 가을이 왔다기에 하늘은 얼마나 높아졌는지 고추잠자리는 얼마나 활기차게 나는지도 보았습니다 가을이 왔다기에 들에 나가 벼는 얼마나 영.. 2012. 8. 21.
가을이면 더 그리워 집니다 가을이면 더 그리워 집니다 빛고운 김인숙 한 잎 두 잎 낙엽이 길 위에 떨어져 수북이 쌓인 길을 혼자서라도 걸어보고 싶어지는 낭만적인 가을입니다 가을엔 어디를 보나 다정한 연인들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혼자가 아니라도 공연히 쓸쓸해집니다 홀로 바바리 깃 빳빳이 세.. 2012. 8. 20.
내 마음속엔 내 마음속엔 소리새/박종흔 내 마음속엔 갓 피어난 새순처럼 아련한 기억이 숨 쉬네 흰 눈 내리고 비 내리는 날엔 더욱 깊어지는 그대 향한 그리운 마음 세월의 강을 건너 이젠 더 이상 전진할 수 없는 그리움의 종착역. ♥ 정이 편지지 ♥ <P> <TABLE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0 ce.. 2012. 8. 18.
내얘길 듣고있나요 가장 간절하게 기다리는 것도 사랑, 가장 매정하게 가버리는 것도 사랑. 한번 지나간 사랑은 단 1초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 내얘길 듣고있나요 』 epeat center bottom; BORDER-LEFT: 1px dotted; BORDER-BOTTOM: 1px dotted} <CENTER> <TABLE borderColor=#000000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 <TBODY> <TR>.. 2012. 8. 16.
이럴까저럴까/계화 이럴까저럴까/계화 약속을 이야기하면 내 욕심이 생길까.. 당신에게 살짝이라도 버거움이 생길까 염려 스럽습니다 약속이란 이름을 빌려.. 내 마음 소유하고 .. 당신마음 소유 할지도 모르니까요.. 하루하루 충실하고 하루하루 이여갈 수 있는 마음으로 전하는 그런 전율을 느끼고 싶습니.. 2012. 8. 5.
새 벽 / 전기예 새 벽 / 전기예 검은 구름길에 내리 보이는 소수점 하나 우뚝 솟은 벽돌 사이 막 날리는 휴지 조각들은 어제의 아우성 이다 새벽을 알리는 소리와 발걸음 마다 처진 눈꺼풀은 콘크리트 갈라진 바닥을 향한다 이세상에 네가 살고 내가 살고 그런 너와 내가 하나라니 분명 우리는 다른 사람 .. 2012. 8. 3.
사랑한다, 요 맹꽁아 사랑한다, 요 맹꽁아 빛고운 김인숙 너는 내가 널 사랑하는지 뻔히 알면서 자주 앙큼하게 묻곤하지 나도 알아 네가 그러는 이유는 너에 대한 내 사랑을 매일 확인하고 싶어 그런다는걸 하지만 넌 아니! 난 네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가 늘 궁굼하다는 사실 너는 모르지 사랑한다, 요 맹.. 2012. 7. 28.
평화를 빕니다 > 평화를 빕니다 / 지혜 황혜련 장마철 궂은 날씨에 당신의 마음이 흐린 물처럼 개운하지 못할까봐 염려됩니다. 당신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보랏빛 향기처럼 아스라이 아련한 그리움으로 가슴속에 자리잡고 머물고 있습니다.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듯이 당신도 늘 건강하고 즐겁고 평화.. 2012. 7. 18.
예쁜 편지지 모음 2012. 7. 11.
세우(細雨) 세우(細雨) *채운 김풍배* 뒷굼치 살짝 들고 살금살금 가는 비 온다 고인 물위로 동글동글 물 꽃 그리고 추억에 젖은 가슴 방울방울 그리움 맺힌다 숨죽여 삼키지 말고 좌악좌악 차라리 퍼부어 울어라 ↓여기부터 드래그 하세요 <TABLE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Color=#000000 cellSpacing=2 c.. 2012. 7. 11.
내가 행복한 이유/빚고운 내가 행복한 이유 빛고운 김인숙 행복할 이유 하나 없던 내가 어떤 사람의 미소하나 때문에 행복합니다 때론 내 마음을 모르는 그 사람의 냉정함이 나를 절망에 빠트릴 때도 있습니다 내 사랑을 알지 못하고 자기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지도 모르는 사람을 사랑함이 내가 행복한 이유 입.. 2012. 7. 10.
나 당신에게 나 당신에게 / 김정숙 당신에게 난 발길 닿지 않은 오지의 숲 한 줌의 흙이어도 좋습니다 가시밭에 뿌려진 작은 풀잎 씨앗으로도 당신이 내게 머물 수만 있다면 내가 살아 숨쉬고 당신 가슴에 내 마음이 기대었을 때 당신과 함께 더이상 아픔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우리 서로 하나가 되는 .. 2012. 7. 1.
꿈꾸어오던 사랑 / 용혜원 꿈꾸어오던 사랑 / 용혜원 늘 휘감겨오는 피로와 평행선을 그어놓은 듯 변화 없어보이는 일상을 사랑으로 변화를 주고 싶다 시간은 모든 것을 용서해주지 않는다 떠나가게 만들고 변하게 만들고 시들게 한다 미련도 그리움도 추억도 모두 시간이 만들어준 행복한 감정들이다 나 그대를 .. 2012. 6. 25.
옜시인의 노래 * 옛詩人의 노래 * 마른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 남은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 2012.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