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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겸향 이병한 1. 나무는 뙤약볕을 극복하면서 밤과 낮을 쉬지 않고 일하여 가지 끝마다 열매를 달아놓았습니다. 가을이 되자 열매들은 다 익어 향기를 발할 즈음 농부가 찾아와 나무를 쓰다듬어 주면서 “수고 했어” 라고 말 할 때 나무는 너무도 행복해 하면서 그동안의 모든 고통.. 2010. 10. 8.
인연과 필연/빛고운/김인숙 인연과 필연 빛고운/김인숙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 흔히 인연(因緣)이라고 합니다 서로 사랑해서 죽고 못 살 땐 그것을 아름다운 인연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사랑하는 마음이 변해 서로 이별하게 되면 인연이 아니었다고 쉽게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인연.. 2010. 10. 8.
서로에 삶의 사랑 (sesti 작) 제목 없음 서로에 삶의 사랑(공정사회의 상생) 賢 / 노승한 평행선 위에 나란하게 걷는다 서로를 살피며 걷고 끌어주고 밀어주고 당겨주며 서로의 삶에 사랑이다 바른길 동행함에 마주 하지 않더라도 나란한 삶의 사랑 고독하지 않고 외롭지 않으리라 아름다운 하늘가 코스모스 꽃잎 춤을 추고 지평선.. 2010. 10. 8.
상사화 (相思花) 상사화 (相思花) 이해인/수녀 아직 한번도 당신을 직접 보지 못 했군요 기다림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를 기다려 보지 못한 이들은 잘 모릅니다. 좋아 하면서도 만나지 못하고 서로 어긋나는 안타까움을 어긋나 보지 못한 이들은 잘 모릅니다. 날마다 그리움으로 길어진 꽃술 내 분홍빛 애틋한 사랑.. 2010. 10. 8.
한번쯤 그대에게 한번쯤 그대에게 가슴 뭉클한 사람으로 기억될까 /崔映福 한번쯤 내가 당신의 기억 속에 가슴 뭉클한 그리움으로 설레게 하는 애틋한 사람으로 다가 서 본적이 있었을까 한번쯤 그대가 세상사는 일이 힘들어 누군가에게 기대어 마음 편하게 쉬고 싶을 때 제일먼저 떠오르는 사람으로 기억할 수 있을.. 2010. 10. 8.
가을 우체국으로 간다 가을 우체국으로 간다 / 賢智 이경옥 연두빛 여린 잎사귀가 색동옷 입고 손짓을 하면 난 어느새 가을 우체국 문 앞을 서성인다 소나기 한차례 지난 후 너에게 보내는 편지엔 어떤 우표를 붙여야 할까 알록달록 얼룩 진 묵은 천 조각보에 너에게 보낼 선물을 한아름 싸 들고 찢겨진 고무신 꿰매 신고 황.. 2010. 10. 8.
슬픔안의 기쁨 슬픔안의 기쁨 *이정하* 떠났으므로 당신이 내 속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고 보내야 했으므로 슬픔이 오기전 기쁨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네 훗날 나는 다시 깨닫기를 바라네 이 세상에 태어나 한 사람을 사랑했고 그 한사람 때문에 못내 가슴이 아팠을지라도 내가 간직한 그사랑으로 인해.. 2010. 10. 8.
숨어우는 바람 소리 숨어우는 바람 소리/김홍성 사랑에 불길을 당긴 하늘도 활활 그리움으로 타 오르고 가슴 억누룰 길없는 갈대의 빈 가슴은 바람의 길이되어 울고 있지만, 너는 어느 별빛아래서 이슬같은 슬픈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하얀 갈대는 몸에베인 그리움으로 흔들리고 있지만 숨이 막히도록 바람이 강한 날.. 2010. 10. 7.
가을 나그네 가을 나그네. 검은 산에서 내려온 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하고 가만히 귀 기울이면 그리움 같은 적막을 들을수도 있겠다. * * 먼길 걸어온 가을 나그네 이제 돌아 누울 자리 찾아 헤멘다. 2010. 10. 7.
가을 남자 가을 남자 賢 / 노승한 가을바람이 분다 비가 내린다 코스모스 춤을 추고 감성의 메아리 울려 퍼져 가을남자 사랑을 엮는다 등 뒤에 먼발치 우러러 본 그리움 담아 애잔한 심금을 울린다 침묵의 소리 들리는가 애타는 갈구 하늘을 바라본다 마주하지 못하고 등 뒤에 머문 사랑 안타까운 속내 들여다 본.. 2010. 10. 7.
Autumn Sketch > 2010. 10. 7.
가을비..(글)민솔 가을비..(글)민솔 슬슬 채비를 갖추는 모양새가 이 가을도 그리 길지 않을듯 합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소리도 그렇고... 실컷 농 익어버린 은행 열매가 이 비 맞으면 다 떨어질것 같고 가을 낙엽의 이파리들이 길 바닥에 나딍구는 모습들도 군데군데 보이네요 모처럼 정구지 겉절이에 비벼 먹은.. 2010. 10. 7.
오색의 가을 오색의 가을 淸浩 우상현 따사로운 햇살 머무는 언덕 너머 깊숙한 가을 골짜기에 오곡백과 익어가고 그리움으로 설레는 가슴에는 연분홍 곱게 물든 단풍잎 가을이 눈 시리도록 아름답다. 높은 하늘 위로 새털구름 양떼구름 바람 따라 노닐고 알록달록 오색 물결 아름다운 산과 들에는 화가의 그림처.. 2010. 10. 7.
행복일기 행복 알기 음악:표시하기 클릭━☆행복한시간되세요☆─━ 사진제공: forever with you 행복 알기 행복은 작습니다. 거창하고 큰 것에서 찾지 마세요. 멀리 힘들게 헤매지 마세요. 비록 작지만 항상 당신 눈앞에 있답니다. 행복은 이기적입니다. 자신을 돌보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남의 시선 따위.. 2010. 10. 6.
가슴에 남는 좋은글 가슴에 남는 좋은 글 웃음은 슬플 때를 위해 있는 것이고 눈물은 기쁠 때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 것입니다. 우정이란 친구를 딛고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나 자신을 딛게 하여 친구를 높이는 것이다. 그것은 둘이 함께 높아지는 일.. 201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