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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자작영상방***557

♡ 한 사람이 있습니다 ♡ / 영상 ; 순한 사자 ♡ 한 사람이 있습니다 ♡ /모셔온 글 많은 날을 그립다 하면서도 만나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나를 좋아하는지도 알 수 없고 그 사람을 만날 만한 그럴듯한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내 사랑이 아니다 몇 번이고 잊고자 마음먹었지만 이미 마음부터 먼저 주었기에 쉽게 잊히지 않는 한 사람이 .. 2011. 3. 8.
春 望 詞 / 薛 濤 / 영상 ; 순한 사자 ~~春 望 詞~~ ♡ 글/ 薛 濤 ♡ 꽃이 피어도 함께 바라 볼 수 없고 꽃이 져도 함께 슬퍼할 수 없네. 그리워하는 마음 어디에 있는가 꽃 피고 꽃 지는 때에... 풀 뜯어 동심결로 매듭을 지어 님에게 보내려 마음먹다가 그리워 타던 마음이 잦아질 때에 봄 새가 다시 와 애달피 운다.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 2011. 3. 6.
♧ 봄을 기다리며 / 김영천 ♧ ★ 영상/ 순한 사자 ★ ~~봄을 기다리며 ~~ ♡ 글/ 김영천 ♡ 세상의 끝처럼 이별은 단호하더니 사방 도처에 너를 남겨 두었구나 밥을 먹으면 목에 걸리고 잠을 자면 눈에 걸리고 걸음걸음마다 삐꺽이는 아픔으로 남겨 두었구나 얼어붙은 흙 속 질긴 뿌리처럼 용케도 끈질긴 목숨으로 남아 하늘에도 별에도 바람에도 그 숱하.. 2011. 3. 6.
조금만 사랑할 걸..그랬습니다/(시) 유승희/영상 ; 순한사자 ~~조금만 사랑할 걸..그랬습니다~~ -* (시) 유승희 *- 그대를 가슴에 품는 게 이리 아플줄 알았더라면 조금만 품을 걸 그랬습니다 온새미로 마음 다 내어 주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빈 껍데기 될 줄 알았더라면 조금만 내어 줄 걸 그랬습니다 두 눈에 그대 가득 담아 다른 어느 무엇도 볼 수 없이 당달봉사 .. 2011. 3. 6.
그대 오시는 머나먼 길이라도 그대 오시는 머나먼 길이라도 -雲谷 강장원 설한풍 몰아치는 눈 쌓인 雪國의 길 그대의 차운 몸을 보듬어 안아주며 뜨거운 내 가슴 안에 품어 안고 가리니 천만리 머나먼 길 오가는 길이라도 고운 임 함께 하면 힘들지 않으리니 어딘들 그대를 안고 돌아가지 않으리 그리는 임을 만나 더불어 노닐려니 .. 2011. 2. 27.
♡ 어느 화창한 봄날 ♡ ♬ ♪♩ 하비의 봄 노래 -danpung- 화창한 봄날에 어여쁜 향기로운 꽃 처럼 밤 하늘에 빛 나는 영롱한 별 처럼 온 누리를 따뜻하게 보듬는 밝은 해 처럼 이웃에 행복을 나누어 주는 천사가 .... 밝고 건강한 미소의 주인 이어라 .... 2011. 2. 25.
길 잃은 사랑 / 모셔온 글 길 잃은 사랑 -모셔온 글 함께 살아도 외로운 사람들 혼자인 듯 서러운 이 세상 머물지 않는 조각구름처럼 길 따라 바람 따라 흐르는 나그네 버거운 삶의 무게 물 흐르듯 햇살 속으로 숨기고 뭉개진 상처 싸매듯 앙상한 겨울나무로 처연히 이월의 꽃바람과 마주 섰습니다. 비밀스럽게 조잘대던 뜨겁던 .. 2011. 2. 24.
들꽃 이라면 좋겠네 들꽃 이라면 좋겠네 - (시) 유승희 깊은산 산모퉁이 돌 틈에 핀 들꽃이면 좋겠네 지나는 눈길 수줍어 고개 숙인 보라 빛 들꽃 이라면 좋겠네 한 송이 머리핀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기억될 들꽃이라면 좋겠네 봄이 오면 춤추는 햇살에 얼굴 내밀고 들길 어디에서 피어나는 꽃이라면 좋겠네 어둠이 .. 2011. 2. 23.
♡ 아름다운 선택 / 詩 홍수희 ♡ 아름다운 선택 - 詩 홍수희 숨 고르는 길목마다 오던 길도 갈래지어 펼쳐집니다 눈 한 번 깜박일 때마다 선택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달콤한 것보다는 오히려 메마른 것을 넘치는 것보다는 오히려 부족한 것을 평탄한 길보다는 굽고 후미진 길을 아름다운 이여, 이것이 당신께 닿는 외길입니까 2011. 2. 23.
봄 오는 소리 / 정기모 ♡ 봄 오는 소리 ♡ ♪∼♬∼ (시) 정기모 먼 길 돌아온 소리 사뿐히 걸으시던 내 어머니 하얀 고무신 소리 같이 명치끝 더듬으며 꿈속으로 걸어 든 소리 그래, 봄 오는 소리야 얼음 깨어지는 소리 버들강아지 눈 뜨는 소리 골목 끝 아이들 웃음소리 창문을 자주 여닫는 이유가 그래, 봄이어서 그런 거야.. 2011. 2. 22.
그대 오시는 길목 詩/蘭草 권정아(영상 ; 순한 사자) 그대 오시는 길목 詩/蘭草 권정아 삭풍 지나고 돌연변이 눈비 나리니 그대 오시는 길목 어디인가요 햇빛 내리던 창가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기웃 기웃 기다렸는데 그대 오시는 길 그렇게도 어려운가요 그렇게도 힘 드시나요 반짝 태양 빛나면 금방이라도 달려 오실것 같은데 느닷없는 진눈깨비 왠 심.. 2011. 2. 19.
♣고백할 걸 그랬지 / 이명분♣(영상 / 순한 사자) 고백할 걸 그랬지 / 이명분 사랑인 줄 알면서 마음 숨기며 살았었는데 숨기면 숨길수록 커지는 아픔 지우지 못할 마음이라면 차라리 고백할 걸 그랬지 이토록 후회할 줄 그때는 진정 몰랐었네 떨어진 낙엽처럼 삶이, 인생이 허망한 줄 알았더라면 긴 세월 마음 숨기며 살진 않았을 텐데        .. 2011. 2. 17.
봄이 오는 길목에서 -* 이해인 *- (영상 ; 순한 사자) ~~봄이 오는 길목에서~~ -* 이해인 *-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에도 아침부터 우리집 뜰 안을 서성이는 까치의 가벼운 발결움과 긴 꼬리에도 봄이 움직이고 있구나 아직 잔.. 2011. 2. 16.
이별 / 모셔온 글(영상 ; 순한 사자) ★★ 이별 ★★/ 모셔온 글 이별... 산 하 나를 잊고 살았던 사랑의 날들은 갔다 비를 잔뜩 머금은 하늘처럼 무거운 가슴은 눈물에 아롱 지는데 먹먹한 하늘 황량한 들판에 서러움만 가득한 폐허같은 마음 눈물같은 아픔... 간다하여 잊혀 지는가 돌아선다 하여 잊혀 지는가.. 가슴은 텅빈 들판처럼 황량.. 2011. 2. 15.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사랑하지만~~ 옮겨온 글. 언제나 친구처럼 서로 조금씩만 기대는 그런 사랑을 하겠습니다. 너무나 많은것은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면 조금씩 서로지쳐 갈태니까요 힘들때 에께를 빌려주는 그런 친구같은 사랑 가벼운 농담정도 부담없이 나눌수있는 그런사랑을... 당신이 원하면 언제나 .. 2011.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