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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자작영상방***557

추억 뒤에 오는 미련 :글/장 호걸 ~~추억 뒤에 오는 미련 ~~ -* 글/장 호걸 *-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어 그냥 돌아보고, 또 뒤를 돌아보는 아쉬움 말이야? 마주할 땐 정말이지 나만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지. 가끔 생각이 나는 건 정말 싫어, 아침 햇살처럼 내 안에 담아 하루를 열고 내 안에 별빛처럼 고이 담아 하루.. 2011. 11. 29.
내 알지못하는 그대마음 내 알지못하는 그대마음 -써니- 보고싶다 말을 하면서 그립다 말을 하면서 메울수없는 골 깊은 강을 만드는 그대는 힘들어 하지 마오 인생사 허무하다 한탄하지 마오 그대마음 그대도 어찌하지 못하거든 미치도록 보고싶어 견딜수없는날엔 이름을 크게 불러주오 주저없이 달려가.. 2011. 10. 9.
가을에는 다 그럴까? ψ 가을에는 다 그럴까? ψ 모셔온 글 가을에는 다 그럴까? 가을이 오면 가을 여자는 혼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고 가을 남자는 곁에 누군가가 있어주길 원한다... 가을 여자는 혼자 떠난 여행길에서 ‘여자의 인생’을 되돌아 보며 자신을 옥죄는 결박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깊숙이 숨겠노라 다짐하.. 2011. 9. 11.
당신이 그리울 때 ~~당신이 그리울 때 ~~ -* 글/장 호걸 *- 한 송이 꽃이 심안(心眼)에 피어서는 짙은 향기를 냅니다. 당신만은 사랑의 이름으로 영원할 줄 알았는데 순수하기만 한 우리 사랑 내 가슴에 자리하고 있는 당신은 매일매일 나를 바라보는 그 눈빛 캄캄한 어둠 속처럼 야속하셨는지요 때로.. 2011. 8. 23.
그리움 / 외외 이재옥 ♡ 그리움 ♡ 외외 이재옥 끝 모를 광야에 이름 없는 들꽃으로 그리움이 흐릅니다 타는 노을에 가슴 시린 추억 흩날릴 때 적막해진 삶 어두운 슬픔 쪼고 부끄러운 내 양심 한점의 바람 접수합니다 돌아서 타인이 된 그대 저주하다 절망의 단애에 매달려 지친 몸 뒤채도 봅니다 노호하는 사랑의 아우성.. 2011. 7. 2.
♡ 가는 봄이 아쉬워 ♡ 가는 봄이 아쉬워 ♡ - 옮긴 글 - 산에 진달래 산자락에 개나리 항상 거기 그자리 그렇게 있어주지 않고 오월의 녹음에 옷벗어 숨어 버렸나 아카시아의 달디단 위로도 날 어쩌지 날 어쩌지 가버린 풋사랑같은 봄의 설레임이 아지랭이 되어 사라질까 2011. 6. 4.
떠나면 그리워 지는겨 / 상아 반정호 (영상; 순한 사자) ~~떠나면 그리워 지는겨~~ -* (시) 상아 반정호*- 떠나면 더 그리워 지는겨 옆에 있을 때에는 몰랐지? 옆에 있을 때에는 귀찮을 때도 많았지? 그래 그런겨 떠나면 더 그리워 지는겨... 처음에는 그렇게 좋았었는데 점점 좋은 줄도 몰랐고 싫은 줄도 몰랐을 껴 떠나면 더 그리워 지는겨... 오늘.. 2011. 6. 2.
조팝나무꽃/김사랑 * 조팝나무꽃*-김사랑- 산과 들에 하얀꽃망울이 덤불숲에 흐느러져 피어 있을때 순아, 순아 조팝나무 꽃숲에 숨어서 수줍게 웃던 순아, 나는 아직 사랑을 모르는 예닐곱 조팝나무꽃이 눈부시던 날 그 사랑을 몰랐지 소쩍새가 소쩍 소쩍 울던 밤 하얀 물거품처럼 피었다 사라지는 게 사랑이라는 걸 진달.. 2011. 5. 28.
산수유 팝콘 터지던 날 / -가향 朴東月- (영상;순한 사자) ~~산수유 팝콘 터지던 날 ~~ -가향 朴東月- 오늘은 봄빛 햇살로 걸어와 그 씁쓸했던 말들과 사연들은 잊어버리고 절반쯤 혼이 나가 있어도 좋을 그런 날이었음 좋겠다 너의 심장에 산수유 몇 송이 피우고 연초록 잎벌레로 다가가 당신 살갗에 간지럼 태우며 그런 장난기 있는 봄날로 살고 .. 2011. 5. 4.
숲 속엔...네가있어 / 유승희 숲 속엔...네가있어 / 유승희 절반의 어둠과 빛 뿌연 안개속으로 아침을 향해 아장 아장 아기 걸음마로 여린 햇살이 비집고 들어서는 숲에서 너를 만났어 밤새 내린 이슬 숲의 푸른 내음에 코를 발름거리며 길게~~~심호흡하며 숲 내음 보다 더 상큼한 너를 느꼈어 언재까지나 너와 함께 할 수 없어도 푸.. 2011. 4. 29.
창밖에 비가 내리면 창밖에 비가 내리면 / 모셔온 글 오늘처럼 창밖에 비가 내리면 내 마음도 한없이 젖어듭니다. 온몸 가득차서 구석 구석 손끝 발끝까지 실핏줄을 타고 흐르는 그리움은 나를 너무 지치게 합니다. 당신은 손만 내밀면 손에 잡힐듯이 가까이 있는것만 같은데... 전화기를 통해서 당신의 목소리가 들려올것.. 2011. 4. 29.
♧ 잊고는 살 수가 없는 걸까?/글/장 호걸 ; 영상/순한 사자 ♧ 잊고는 살 수가 없는 걸까? 글/장 호걸 그럴 나이가 지났으면서 와 닿는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왜 가슴에 담고 있는지 모르겠다, 잊고는 살 수가 없는 걸까 담아두면 둘수록 아쉬움의 무게를 느끼면서 허무하게 죽어가는 많은 날이 또 지는 파편을 주워 모으고 있다 스치고 지난 것들, 애.. 2011. 4. 28.
♧ 너를 위하여 /(시) 김남조 / (영상; 순한 사자) ♧ ψ 너를 위하여 ψ (시) 김남조 나의 밤 기도는 길고 한가지 말만 되풀이한다. 가만히 눈뜨는 건 믿을 수 없을 만치의 축원 갓 피어난 빛으로만 속속들이 채워 넘친 환한 영혼의 내 사람아 쓸쓸이 검은 머리 풀고 누워도 이적지 못 가져 본 너그러운 사랑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건 무엇이나 너에.. 2011. 3. 31.
♡나팔꽃♡ // 시 / 이해인 (영상; 순한 사자) ♡나팔꽃♡ -시 / 이해인- 햇살에 눈뜨는 나팔꽃처럼 나의 생애는 당신을 향해 열린 아침입니다 신선한 뜨락에 피워 올린 한 송이 소망 끝에 내 안에서 종을 치는 하나의 큰 이름은 언제나 당신입니다 順命보다 원망을 드린 부끄러운 세월 앞에 해를 안고 익은 사랑 때가 되면 추억도 버리고 떠날 나는 .. 2011. 3. 31.
♧ 우체국에 가면 ; 글/장 호걸 ♧ 우체국에 가면 -글/장 호걸- 우체국에 가면 산수유꽃망울같이 노란 웃음 머금고 반길 겁니다 움터오는 버들잎 새순같이 개나리꽃같이 애기똥풀같이 일상도 물어 오고 지치기 쉬운 환절기라고 노랗게 핀 그리움 그럴 겁니다 한없이 쫓아다니던 봄처럼 보채니 말입니다. 2011.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