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방32125 바다를 품고 / 박동수 바다를 품고 詩 / 박동수 소금처럼 짠 긴 세월을 물 한 모금 마시며 나는 바다 하나를 품었습니다. 거친 세월 날 이 바다에 얼마나 많은 눈물을 갈무리 했던가 가끔 바다는 폭풍을 몰아 속내를 조각조각 뿜어내려 하지만 바다는 스스로 흔적을 감추는 인고의 눈물로 바다는 더 짜 집니다. 살 동안 많은 사연들이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 같았지만 나는 그 모든 것들의 짠 소금물을 머금을 바다를 하나 품고 있습니다. 2022. 11. 4. 낙엽을 밟으며/김사랑 낙엽을 밟으며/김사랑 왜 이다지 눈물이 날까요 가을이 슬퍼질까요 혼자서 너무 아파 마세요 홀로 눈물 짓진 마세요 낙엽이 떨어진 그 길을 밟고 바스락 거리는 비명을 들으면 심장을 찢기는 아픔 한떨기 구절초꽃을 꺾어 쑥부쟁이 인생에 받치 옵니다 슬픔의 강이 지나가면 좋은 날이 오겠지요 어떤 말로도 위로 할 수 없는 상처뿐인 가슴에 아픔을 딛고 일어나 희망만은 버리지 마시고 다시 행복을 꿈꾸시길 빕니다 Michael Hoppe - Lincoln's Lament 2022. 11. 4. 한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다 한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다 靑天 정규찬 한 사람을 만나 죽는 날까지 한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다 죽는다는 것은 정말로 힘들지만 해내려고 하는 굳은 의지와 집념과 강인한 정신만 있다면 그렇게 하지 못할 것 없을 것이니 해보지도 않고 어렵고 힘들다 말하지 말고 누군가를 진실하게 사랑한다면 한 번 쯤 도전해보라 한 번 살다가 가는 인생인데 멋있는 사랑하다 죽는다면 그보다 더 기쁘고 행복한 일 어디 있으랴 2022. 11. 4. 깊어가는 가을 t;"> 깊어 가는 가을 / 정심 김덕성 찬란한 오색 빛으로 물들인 산야는 멋진 한 폭의 수채화 미학의 경지를 이룬 빛의 향연 슬며시 예쁘게 사라지기에는 너무 아름답구나 세월은 쉼 없이 흘러도 산과 강은 그 자리에 자리해 있고 시련 겪으며 느낀 생존감 속에 봄에는 아름다운 꽃비내리고 가을에는 아쉬운 낙엽비 내리는 한낱 세월의 노래이리라 눈꽃 피어나기 전에 오색 찬란한 추억의 언덕을 오르며 단풍의 아름다운 솜씨 찬양하면서 말끔히 씻어 낸 미의 영혼으로 사랑 불타는 가을을 품자 낭만의 가을을 2022. 11. 4. 만추晩秋 2022. 11. 4. 사랑의 노래 2022. 11. 3. 후회 없는 인생이란 2022. 11. 3. 눈물비 / 세영 박광호 "> 2022. 11. 3. 가을의 기도 / 玄房 현영길 가을의 기도 玄房 현영길 나의 마음교만 찾아오면 남의 허물 보이는구나! 그분 사랑 마음 노크하면 나의 허물 보이는구나! 탕자 아버지 마음 깨닫기까지 흘러야 할 많은 시간 가을 낙엽 아름답게 치장한 세월 얼마이었는가? 세월 낙엽 변화 얼마나 숨 조이며 기다리는가? 그 마음 어찌 피조물 알 수 있겠는가? 하늘 푸른 낙엽 아름답게 피어나는데, 이 네 마음 세상 머뭇거리고 있는가? 얼마나 더 가져야 만족하며, 얼마나 더 배워야 만족하겠는가? 세상 유혹 손길 끝 아는가? 허무함, 허탈함을 들어 보았는가? 그대 아는가? 가을 되었으니 네! 임 오시려나? 가을 향기 사람 마음 위로하듯 편안함을 주는데, 그분 오심 기다리는 사랑의 향기 진동하는구나! 임 오시는 그 길 아름다운 향기 되어 그댈 맞이하게 하소서! 2022. 11. 3. 가을이기 때문에 / 한빛 가을이기 때문에 / 한빛 말하지 않아도 서로 바라보는 눈빛으로 전해지는 공존의 느낌 가을이기 때문에 기억하는 것만으로 여울지는 애심 심안에 갈색 회오리바람 인다 커피 한잔과 살가운 말 한마디 전신 세포에 퍼지는 짜릿한 전율 가을이니까 굳은 심장 녹이는 진한 감성이 꿈틀거리고 이른 낙엽에도 촉촉한 애수哀愁 본질을 만들어낸다 .......... 애수哀愁 :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슬픔이나 시름 2022. 11. 3. 고마워하며 살아야지 행복이 오지 고마워하며 살아야지 행복이 오지 靑天 정규찬 내가 생각하고 바랐던 이 세상은 아닐지라도 태어났고 자랐으며 건강하게 살 수 있어 고마워라 친인척이 있고 살가운 지인이 옆에 있으며 멋진 친구와 옆지기 있으니 이 또한 감사함이 크다네 아름다운 계절을 모두 다 느낄 수 있고 감상할 수 있으니 이것 또한 무척 기쁘고 즐거움이 가득하여라 불만을 토로하고 불평을 말한들 세상의 무엇 하나 달라질 것인가 고마워하며 살아야지 행복이 오지 2022. 11. 3. 너와 나 사이의 거리 너와 나 사이의 거리 마루 박재성 너와 나 사이의 거리는 한 번의 손가락 터치만으로도 좁혀질 수 있는데 숱한 밤 숱한 나날을 그 마지막 한 번의 터치를 못하고 저 멀리 애꿎은 별빛에게만 손가락질하고 있다 2PM 준호 - 다시 사랑한다 말family:굴림; color: #0c00ff; font-weight: bold; bold;text-shadow: 1px 1px 0px #0000ff;">2PM 준호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2022. 11. 3. 가을 앓이 2022. 10. 30. 후회 없는 인생이란 2022. 10. 30. 에세이낭독 / 소중함 _박찬위 (낭독_고은하) 2022. 10. 30.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1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