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방32125 나를 위로 하기/ 청조 온기은 2022. 10. 27. 가을빛 꽃 마음 가을빛 꽃 마음 은향 배혜경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소중한 하루 샘물처럼 맑고 꽃처럼 화사한 차처럼 향기로운 마음으로 감사의 행복 속에 기쁨이 가득하고 가을처럼 넉넉하게 그대여 오늘도 함께 해요 가을빛 꽃 마음 2022. 10. 27. 가을에 쓰는 편지 가을에 쓰는 편지 / 청송 권규학 (1) 슬퍼하지 말자 오곡백과 풍성한 이런 계절엔 그저, 보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하자 아파하지도 말자 황금빛 출렁이는 들판을 보며 새싹이 겪은 지난 아픔일랑 잊어버리자 마냥 좋아하며 가없는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미더운 사랑이 있음에 행복해하자 늘 하얀 가슴으로 파란 하늘에 편지를 쓰자 '사랑해, 너를 사랑해'라고. (2) 가을엔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샛노란 은행잎 예쁜 단풍잎 이름 모를 잿빛 이파리 책갈피에 꽂아두고 행복해합니다 오늘은 책갈피에 꽂힌 은행잎에 '사랑해, 사랑해요!' 수줍은 고백을 쓰고 당신의 주소를 적어 넣습니다 왠지 모를 흥분이 온몸을 누릅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방망이질을 칩니다 아침이면 스치는 바람결에 부치렵니다 하늘 먼 곳, 수취인 없는 천국 땅으로.. 2022. 10. 27. 가을인연 / 임은숙 가을인연 - 임은숙 가을처럼 익은 인연이고 싶다 커피 한 잔의 고독과 외로움을 슬프도록 아름다운 빛깔로 그려내는 가을 닮은 인연이고 싶다 오래 헤어졌다 만나도 전혀 서먹치 않는 어제 보고 오늘 다시 보는 것처럼 손잡고 너스레를 떨 수 있는 넉넉하고 편한 인연이고 싶다 높아진 하늘만큼 벅찬 푸름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고 기쁨이 되는 침묵의 언어로 모든 걸 그러안는 인연이고 싶다 2022. 10. 27. 잊혀진 계절/이 용 2022. 10. 26. 가을 이야기 / 용혜원 가을 이야기 詩 / 용혜원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숲길을 지나 곱게 물든 단풍잎들 속에 우리들이 미처 나누지 못한 사랑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마음껏 탄성을 질러도 좋을 우리들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하는 설레임이 있었습니다.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갈바람에 떨어지는 노란 은행잎들 속에 우리들의 꿈과 같은 사랑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호반에는 가을을 떠나 보내는 진혼곡이 울리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가을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한 잔의 커피와 같은 삶의 이야기 가을이 거기 있었습니다. 2022. 10. 26. 정두고 떠나신 님 / 세영 박광호 "> 2022. 10. 26. 살다보니 알겠더라 / 조관희 (낭송_고은하) 2022. 10. 26. 가을 哀想 가을 哀想 -/黃雅羅투명한 저 하늘 끝을온몸으로 휘감고오색 치맛자락 펼치며내려온 찬란한 천상에 빛-지나온 묵은 정 빨갛게 익어가며 가슴으로 전해지는허허로운 이 고독은 뭔지-함께했던 우리의 세월이제 뿌리치고 떠나려는가아름다웠던 지난날의 허상들이그리움을 헤집고 달려와너울너울 낙엽으로 떠도는이 서늘한 냉기는 또 무엇일까- /靜岸 2022. 10. 26. 경이로운 만남 경이로운 만남 은향 배혜경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지만 만남의 계절이기도 하다 경이로운 풍광이 계절마다 펼쳐지듯 이 가을 경이로운 만남이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사십여 년 전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몰랐지만 한 공간에서 지냈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반갑고 기쁜 자존감이 강하고 가슴이 따뜻한 예술혼을 지닌 가을 향 가득한 소중한 인연에 감사한 마음뿐이다 2022. 10. 26. 어느 날 낙엽이 진다 어느 날 낙엽이 진다 향기 이정순 갈바람이 스치듯 가지를 흔들어 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지고 힘에 겨운 잎들이 우수수 떨어져 허공에서 이리저리 유영하며 이렇게 가을은 낙엽이 되어 떠나가고 나도 세월의 무게를 느끼며 하루하루가 허허롭구나. 2022.10.25.화요일 2022. 10. 26. 가을에는 / 김영국 가을에는 詩 / 美風 김영국 가을에는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너의 이름을 맘껏 부르고 싶다 가을에는 예쁜 꽃 편지지에 못다 한 사연 듬뿍 적어 너에게 보내고 싶다 가을에는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길을 거닐며 결실의 아름다운 사랑을 너와 나누고 싶다. 2022. 10. 22. 그대의 향기처럼 / 美風 김영국 그대의 향기처럼 글 / 美風 김영국 살며시 다가온 가을 향기 그대의 향기처럼 기쁨으로, 행복으로 내 가슴에 물들여집니다 파란 하늘엔 흰 구름이 그림을 그리고, 붉은 봉숭아 물들여진 그대의 손짓으로 사랑으로 가득한 미소가 익어갑니다 그대여, 기쁨이 흐르고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가을 향기 속에서 그대와 손잡고 흰 구름 위를 걸으며 그대의 사랑에 흠뻑 취하고 싶습니다. 2022. 10. 22. 당신의 그 길은 / 세영 박광호 "> 2022. 10. 22. 안개와 어둠 / 안주옥 (낭송_고은하) 2022. 10. 22.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1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