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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작품/# 예쁜 편지지방 ***527

인생은,,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 러스킨 - 2010. 11. 1.
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꽃의 향기, 사람의 향기 /이해인 어느 땐 바로 가까이 피어 있는 꽃들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은데, 이 쪽에서 먼저 눈길을 주지 않으면 꽃들은 자주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곤 합니다. 좋은 냄새든, 역겨운 냄새든 사람들도 그 인품만큼의 향기를 풍깁니다. 많은 말이나 요란한 소리없이 고요한 향기로.. 2010. 11. 1.
어항 2010. 11. 1.
환절기/편지지 감기를 앓기 전에 벌써부터 몸은 알듯 꽃들이 제 씨앗을 떨구며 울고 있다. 지구의 먼발치부터 자꾸만 눈이 감긴다. 메숲지던 시간들이 중심을 놓치고는 연달아 벌목되고 스러지고 잠들고 끝내는 허공이 되었다 바람이 되었다. 어느 순간 상처로,상기된 낯빛으로 새떼는 날아 오르고 세상의 끝에서부.. 2010. 11. 1.
꿈을 꾼 후에,, / 여진 꿈을 꾼 후에,, / 여진 나는 그대 모습을 꿈속에서 보았네 사랑하는 사람이여 꿈속에서 그댈 봤네 너무나 반가워서 마구 달려갔었네 사랑하는 사람이여 그대를 부르며장미꽃 향기를 맡으며 잔잔하게 미소짓는 그대 얼굴 보았네살며시 당신을 그대를 나는 그대 모습을 꿈속에서 보았네 사랑하는 사람.. 2010. 10. 28.
호수가 오리가족,, 이쁜글 쓰세요,, 2010. 10. 27.
내동이 상쾌한 아침 오늘도 즐거운 하루 여세요 2010. 10. 24.
가을하늘,, 가을 하늘 시/김영자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우러러보노라면 내 마음 투명한 색으로 물이든다 높고 해 맑고 푸르고 깨끗한 하늘보면 내 마음 정결 해 지드시 가을엔 나도 하늘 닮아 누군가의 마음에 해맑음으로 다가서고 싶다 2010. 10. 23.
가을은 그대 얼굴 /류경희 가을은 그대 얼굴 /류경희 가을은 그대 얼굴 내 가슴을 파고드는 개구쟁이 안고 가기에 너무 행복 합니다 살살이 꽃 간지럽히며 부는 바람은 그대 숨소리 내 입술을 스치고 달아나는 욕심쟁이 그대는 내 가슴을 가득채워진 뭉개 구름입니다 이토록 깊은 의미로 언제 부터인지 나의 전부가 되신 그대는.. 2010. 10. 20.
추억의 한 폐이지 추억의 한 폐이지 솔 잎 강경애 그대의 빛바랜 사진한장 남아있지 않지만 그래도 그대는 내 추억의 한 폐이지 젊은 날의 즐거움을 주었던 편지한장 남아있지 않지만 그대는 내 추억의 한 폐이지 그대 앞에서 사랑한단 답 한마디 못햇지만 그대는 내 추억의 한 폐이지 안녕이란 한마디 말도 없이 우리.. 2010. 10. 16.
이별이 뭔지는 몰라도,, 이별이 뭔지는 몰라도/ 도 원 경 넘지 못할 산이 어디 있더냐 건너지 못할 강이 어디 있더냐 마음을 어디 딴데 두고온 게지 벙어리로 귀머거리로 눈뜬 봉사로 산 지가 긴긴 세월 흘렀어도 느낄 수는 있는 게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야 말았다는 걸... 2010. 10. 16.
가을 시3편 [고양이와 가을] 낙엽을 뿌리며 가을은 말한다. 이제 떠나노라고... 잠자는 고양이는 꿈속에서 듣는다. 너무나 아쉬워 꿈속에서 듣는다. [연인과 가을] 그대는 아시나요 이 세상에서 가을이란 계절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짧은 가을이 미워지는 건 당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겠지요. [가.. 2010. 10. 16.
한번쯤 그대에게 한번쯤 그대에게 가슴 뭉클한 사람으로 기억될까 /崔映福 한번쯤 내가 당신의 기억 속에 가슴 뭉클한 그리움으로 설레게 하는 애틋한 사람으로 다가 서 본적이 있었을까 한번쯤 그대가 세상사는 일이 힘들어 누군가에게 기대어 마음 편하게 쉬고 싶을 때 제일먼저 떠오르는 사람으로 기억할 수 있을.. 2010. 10. 16.
가을에 혼자서 바치는 가을편지 중에서,,/ 이해인 가을에 혼자서 바치는 낙엽빛 기도 삶의 전부를 은총이게 하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나의 매일을 기쁨의 은방울로 쩔렁이는 당신 당신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 2010. 10. 16.
가을꽃집, 가을 꽃집,,/ 이해인 가을엔 들꽃이고 싶습니다 말로는 다 못할 사랑에 몸을 떠는 꽃 빈 마음 가득히 하늘을 채워 이웃과 나누면 기도가 되는 숨어서도 웃음 잃지 않는 파란 들꽃이고 싶습니다 2010.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