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787 단풍잎 2022. 11. 9. 들꽃과 몸짓 / 안주옥 (낭송_고은하) 2022. 11. 9. 철새는 날아 가고 / 이 재 옥 철새는 날아 가고 詩 / 이 재 옥 인적없는 깊은산속에 산들이 이쁜 색깔로 치장해 갈 때 점차 하늘은 더 푸르고 아름답구나 맑은 호수에 비친 구름과 하늘을 가로질러 나는 기러기 간절한 임의 소식 품고 가는 듯 고독에 앉아서 손 비비는 다람쥐 새처럼 예쁘게 날고 싶어서 안달이고 달 그림자 따라 헤엄치는 비단잉어도 철새들 날갯짓 흉내 내보내 점점이 멀어지는 기러기떼 왜 너희 친구는 어디다 두고 단출하게 외로운길 떠나왔느냐 이 아름다운 호수에 한번 앉지도 않고 쉼 없이 날갯짓하는 것은 아마도 나처럼 그리운 임이 보고 파겠지 이제는 철새도 날아가고 적먹만이 남아 그 임 생각 더욱 간절해 지네 2022. 11. 9. 만추(晩秋) 만추(晩秋) 글 / 美風 김영국 청명한 하늘빛이 만추(晩秋)의 가을빛과 어우러져 찬란함이 절정이고, 상수리나무는 실한 도토리를 톡톡 떨어트리니 겨울 채비하는 다람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고, 길섶에 피어있는 국화는 자태 뽐내며 은은한 향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은빛 억새 살랑이며 가을 얘기 들려주니 추풍(秋風)이 단풍잎 물고 와 고즈넉한 만추(晩秋)를 노래한다. "만추(晩秋)" 늦은 가을 무렵 "'La Reine De Saba · Raymond Lefèvre" 2022. 11. 9. 가을은 깊어만 가는데 가을은 깊어만 가는데 글 / 美風 김영국 그대는 가을의 서정(抒情)을 마셨고 나는 가을의 독주(毒酒)를 마셨다 그대는 가을의 詩를 쓰는데 나는 가을의 슬픔을 쓰고 있다 가을은 깊어만 가는데 2022. 11. 9. 포옹 포옹 慈醞최완석 어둠을 거두어 내고 고요한 정서를 깨우는 아침노을 길 떠나는 기러기 줄지어 외로운 비행 고즈넉한 대지 위에 하얗게 꽃피운 서리꽃 길섶에 불어오는 찬 바람 옷깃 여미고 있으면 따뜻한 햇살에 사르르 녹아내리고 아침노을과 즐거운 포옹을... Juice Newton - Angel of the Morning 2022. 11. 9. 사랑의 노래 2022. 11. 8.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 좋은글 2022. 11. 8. 노을의 가슴 / 안주옥 (낭송_고은하) 2022. 11. 8. 님의 향기 / 김동찬 님의 향기 詩 / 김동찬 밤새 갈바람 잠을 잔 듯이 조용한 바람인 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 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옵니다 이별이 아닌 데에도 님이 떠난 후 텅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다 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2022. 11. 8. 가을 앓이 / 체동 김유숙 가을 앓이 / 체동 김유숙 나만 가을 타는것 아닌 것 같아 가을 나뭇잎도 가을 앓이 하는 가 봐 아름다운 빛으로 치장하고 있지만 속마음 타들어 가 열병을 앓고 있어 얼마 후면 세찬 바람 앞에 여기저기 짓밣는 신세가 되는걸 나뭇잎은 이미 알고 있는 거야 빨갛게 노랗게 갈색 빛으로 앓고 있어 가을 되면 카멜레온처럼 변색되는 내 마음처럼... 2022. 11. 8. 별들을 보며 다짐을 한다 / 靑天 정규찬 별들을 보며 다짐을 한다 靑天 정규찬 어두운 밤하늘을 온 밤 내내 꼼짝하지 않고 지켜주는 별빛 무리 늘 그 자리에서 한 시도 변함없이 든든하게 하늘을 밝혀준다 사랑도 그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서 한결같이 비춘다면 얼마나 행복하고 기쁘고 좋을까 까만 밤하늘에서 빛나는 별들을 보며 다짐을 한다 2022. 11. 8. 겨울 속으로 내게 온 당신 겨울 속으로 내게 온 당신 따사한 겨울 햇살이 눈이 부시도록 좋은 날 온실 속의 꽃처럼 예쁜 미소 띠고 내게 온 당신 당신이 내게 오신다고 날씨도 따뜻하고 심술쟁이 바람도 침묵하니 행복한 만남이라 아니할 수 없네요 당신이 그리운 이 계절에 고운 추억 하나 남기려 생각했는데 불현듯 당신이 내게 오시니 내 마음 너무나도 행복하답니다 별이 내 가슴에 안기 듯 당신도 내 가슴에 안겨 곱고 아름다운 사랑 나눌 수 있다면 우리 두 가슴은 봄 날처럼 포근하겠지요 겨울 속으로 내게 온 당신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당신은 내 마음의 그리움이요 이 세상 단 하나 나만의 사랑입니다 22. 11. 07. 새벽시인 김정래 2022. 11. 8. 다시 첫가을 / 향린 박미리 "> 2022. 11. 8. 단풍 들 때 떠난 손님 / 청솔 이선옥 (낭송_고은하) 2022. 11. 7.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320 다음